충남도 청소년육성센터 청소년활동실태 조사

2010.02.01 10:26:03

충남도내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성장과 행복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청소년활동 영역으로 취미·특기관련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와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이사장 이인화)는 충남도 청소년활동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가 각 시·군의 청소년시설에 대한 인지도 및 이용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연구위원회로 위촉하여 지난해 도내 16개 시·군 32개 학교, 중·고등학생 2,1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도내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청소년활동 영역으로 취미·특기활동(70.26%), 문화·예술관련 활동(48.41%), 체력단련활동(35.96)순위로 나타났으며, 여가활동에 방해가 되는 요인으로는 공부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가 5점 만점에 2.8로 가장 높았으며,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 없다(2.75), 여가활동시설·장소가 없다(2.54)순으로 나타났다.

여가시간에는 주로 TV를 보거나 라디오를 듣는다가 주 평균 3.4회로 가장 많았고, 시간을 보내는 장소는 전체응답자의 64%가 집이라고 응답해 가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5점만점에 3.19점으로 보통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도내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은 도서관이 연 5.2회로 가장 높았고, 시설이용 만족도는 공연장이 5점 만점 중 3.53점, 수목원·자연휴양림은 3.50으로 높은 반면 수련관(3.03)이나 수련원(3.04)은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청소년활동을 위해 사용된 월 평균 비용은 1만원미만이 전체의 48.28%로 청소년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에 있어서는 학생 신분을 감안한 저비용 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소년 활동 참여경로는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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