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적성면,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센터 운영

2010.02.03 13:04:20

단양군 적성면사무소는 올해 면 특수시책으로 찾아가는 농기계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사진은 적성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이상배씨가 농기계를 수리해주고 있는 모습.

단양군 적성면사무소(면장 김창식)는 올해 면 특수시책으로'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면사무소에 지원창구를 개설하고 홈페이지와 이장 회의, 주민자치 회의 등을 통해 시책 알리기에 나섰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인 적성면은 면세가 작은데다 그나마 남과 북이 과광재로 갈라져 있어 농기계 수리점이 입주하질 못하고 있어 농민들은 농기계가 고장이라도 나면 멀리 단양읍내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마침 면사무소 직원 중에 농기계 수리 자격을 가진 직원이 있어 본인의 실력발휘 기회도 갖고 농업인의 불편함도 해소하기 위해'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또 업무를 분담해야할 산업담당에서도 농업인을 위한 일이라 흔쾌히 동의하고 농업인 대표자들도 반색이어서 적성면에서는 면정 역량을 기울여 시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농기계 수리 센터를 운영할 이상배씨는"주민들의 고장 수리 요청을 언제든지 환영한다"며"고품질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단한 부품(1만원 미만)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며 농기계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상수도, 보일러 등도 함께 수리할 계획이어서 노인층이 많은 적성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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