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과 공무원노조단양군지부는 아이티 국민을 돕기 위해 자체 모금한 성금 507만원을 지난 1일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사진은 송기영지부장(오른쪽)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단양군과 공무원노조단양군지부(지부장 송기영)가 지진으로 고통 받는 아이티 국민을 돕기 위해 자체 모금한 성금 507만원을 지난 1일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공무원노조단양군지부가 지진으로 시련을 겪고 있는 아이티의 참상을 접한 뒤 성금 모금을 제안했고 단양군이 이에 뜻을 함께 하기로 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27일까지 전개된 모금활동에 보건소 직원 63만원, 생활복지여성과 직원 46만원 등 각 실과단소와 읍면에서 빠짐없이 동참했으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모금 소식을 듣고 10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송기영 지부장"마실 물조차 부족해 고통 받는 아이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