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청, 장애인식 개선 감동음악회

장애우의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뉴비전콘서트

2010.02.09 19:40:10

단양교육청(교육장 윤영식)은 9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단양관내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 일반학생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 개선 감동음악회'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뉴비전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은 공연모습.

단양교육청(교육장 윤영식)은 9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단양관내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 일반학생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 개선 감동음악회'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뉴비전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뉴비전콘서트에서는 2시간 동안 지휘자도 악보도 없는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우 실내 관현악단 '하트 시각장애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 및 협연과 지체장애우 조성진 팀의 마술, 그리고 국제 대회에서 입상한 '이영호, 이은지 팀'의 휠체어댄스 등 다채롭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 행사에서는 특히 모진 시련을 땀과 눈물로 일궈낸 시각장애우의 감동적인 연주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단양교육청 관계자는"장애인식 개선 및 통합교육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개최했다"며"이번 공연을 계기로 장애우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얻을 수 있고 장애우에 대한 편견 해소와 함께하는 이웃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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