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수려한 자연, 4대강 생태관광자원 포함

환경부선정…장회나루·도담삼봉·고수동굴 등

2010.02.10 10:36:06

장회나루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장회나루, 단양팔경, 고수동굴이 환경부가 선정한 4대강 생태관광자원에 포함됐다.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장회나루, 단양팔경, 고수동굴이 환경부가 선정한 4대강 생태관광자원에 대거 포함돼 단양군이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선경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8일 자연이 살아 숨쉬고 문화와 역사가 흐르는 4대강 주변을 보다 손쉽게 체험 감상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자원 50선과 이를 연계한 탐방코스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환경부가 선정한 생태관광자원은 4대강별 특색 있는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원 등을 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선정됐으며 한강 14개, 낙동강 16개, 금강 11개, 영산강(섬진강 포함) 9개이다.

또 강을 따라 생태체험을 하고 우리의 역사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테마를 정해 인근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탐방코스 10선을 선정했다.

이 탐방코스 10선에는 탐방객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최적의 코스를 제시하고 생태자원 간 거리 및 이동시간 등의 정보도 담았다.

환경부가 발표한 탐방코스 중 단양군은'수려한 풍광과 선현들의 유람문화가 만들어낸 단양팔경, 그 정취 속으로'라는 주제로 선정됐으며 주요 탐방 동선은 월악산-청풍호반-장회나루터-하선암-상선암-사인암-도담삼봉-석문-고수동굴로 이어진다.

환경부는 생태관광자원 및 코스 선정을 통해 국민들이 4대강과 주변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4대강 주변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유역환경청과 협조, 강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누구나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4대강 주변의 생태자원을 담고 있는 포켓지도도 제작하게 된다.

단양군 관계자는"이번 환경부의 4대강 생태관광자원 50선과 탐방코스 10선 선정 발표로 단양관광의 개성이 또렷하게 드러나게 됐으며 전국적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가 되는 한편 단양군의 관광정책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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