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 어려운 다문화 가정 위문

2010.02.10 14:13:36

권수각 단양경찰서장(오른쪽 3), 구인사 무원스님(오른쪽 2), 최영덕 보안협력위원장(왼쪽 2)이 이선희(왼쪽3)씨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단양경찰서(서장 권수각)는 10일 설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단양서에 따르면 이날 권수각 경찰서장과 구인사 총무부장 무원스님, 단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영덕)는 시각장애인인 남편과 함께 어렵게 살고 있는 적성면 각기리 A(여·25,베트남)씨 등 다문화 가정 10가구를 방문, 생필품 등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9월 단양경찰서는 구인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간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 단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다문화 가정 조기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하여 왔으며, 설맞이 위문활동으로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 조기정착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수각 경찰서장은"다문화시대를 맞아 이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되는 따뜻한 마음의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경찰에서도 다문화가정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범죄예방활동 등 정성치안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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