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2010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 전제 19개 분야 사업장별로 일제히 시작됐다.
총사업비 51억 8천여만 원을 들여 3월~6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는 희망근로 사업은 1일 996명이 참여해 1일 8시간씩 주 5일(65세 이상 노령자는 주 3일) 근로에 참여한다.
올해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친서민사업과 재해위험시설 정비 등 생산적 사업과 소기업 건설현장 작업지원 등 10대 사업 중심으로 추진된다.
희망근로 사업은 전체 신청자 3,036명 중 재산·소득 초과자, 공무원 가족, 공공근로 3단계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임금은 1인당 1일 3만 3,000원의 인건비와 간식비 1일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사용자의 편의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임금의 30%를 상품권 카드(Gift Card) 발행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참여시민과 책임 공무원 등 1,041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교육과 건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편, 천안시는 희망근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문제점 등을 개선하는 한편, 간부 공무원 현장 체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