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원 출마예정자 프로필

현직 의원·공무원 출신 대거 출사표
30여명 출마 예상… 면단위 후보 단일화 안간힘

2010.03.17 20:22:18

진천군의회의원 선거는 작은 규모의 군단위에서 무려 30여명에 가까운 예비후보 및 등록예상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간의 혈전이 예상되고 있다.

가 선거구(진천읍, 문백,백곡면)의 경우 10여명이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6명이 민주당인 가운데 한나라당 1명, 민노당 1명, 친박연대 1명, 국민참여당 1명, 무소속 1명 등 각당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상태다.

이곳은 진천읍 인구가 문백면과 백곡면 보다 월등하게 많아 백곡면은 황준원 후보로 단일화를 시켰고 문백면의 경우 김건종 후보와 임상은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중에 있어 작은 규모의 면단위 주민들이 지역의 각종사업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 군의원 배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어 진천읍지역 후보자가 난립할 경우 작은지역 이지만 2개 면단위 지역 후보자들이 유리할 거라는 괸측이 힘을 얻고 있다.

나 선거구(광혜원 이월 덕산 초평면)에서는 무려 20여명 가까이 후보자들이 난립하고 있고 이중 10여명이 민주당이며 7명이 한나라당, 1명이 민노당으로 이지역도 공천결과에 따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 역시 작은 면단위 지역의 후보자 단일화를 추진, 덕산지역이 염정환씨와 장동현씨 등 2명으로 압축됐고 현재 초평면지역도 민주당 후보인 연규용, 신고호, 윤근량, 이만희씨 4명이 현재 단일화를 추진중에 있으며 한나라당 정용기씨도 민주당의 단일화 결과에따라 지역 이익을 위해 후보 단일화에 협조하겠다는 마음이지만 현재로서는 끝까지 출마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면단위중 그래도 큰 규모인 광혜원지역이 현재 군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주민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5-6명의 후보자들이 출마를 선언, 이곳도 단일화를 협의해 봤지만 모든 후보자들이 끝까지 출마를 고수하고 있고 이월지역도 5-6명의 후보자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단일화에 실패, 인구분포가 큰 지역이지만 초평지역까지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오히려 덕산면이나 초평면 지역보다 불리한 입장으로 보인다.

현재 진천지역이 예전부터 야당이 유리한 특성에 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출마를 선언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진천 모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참석, 후보자들간에 비방을 하지 말고 공천에 실패하더라도 당의 승리를 위해 서로가 마음을 합해 정의로운 선거풍토 조성과 지역주민들의 분열을 막자는 등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게다가 진천지역 이번 선거에는 임상은 전 기획감사실장과 오한근 전광혜원면장, 연규용 전 읍장과 더불어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 명퇴를 한 이규창 전 읍장과 정성호 전 경제과장 등 5명의 공무원 출신들이 출마를 선언, 타 시군지역에 비해 많은 숫자로 이들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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