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연단앞 유한식군수등 군의원과 후보군들이 모여 선진당 복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심대평(공주.연기) 의원과 자유선진당을 동반 탈당했던 유한식(60) 충남 연기군수가 29일 복당했다.
오전 연기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은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충청권이 한 데 뭉쳐야 할 때"라며 "'세종시를 지켜내겠다'는 연기군민들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자유선진당 복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저의 거취에 대해 충청권 분열과 우려의 걱정. 이회창 총재가 세종시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같이 해야한다 등 말을 많이 들었다"며 "자유선진당이 국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유 군수에 이어 장승업(54) 연기군의회 부의장도 이날 한나라당 탈당과 함께 자유선진당에 입당하고 심 의원과 함께 선진당을 탈당했던 진영은 의장(60) 등 연기군의원 6명도 지난 15일 복당했다.
연기/함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