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구제역 긴급 방역 관계기관 회의

관련예산 예비비 2억5천만 원 확보

2010.04.14 11:52:31

구제역 방역활동 모습

보은군은 지난 13일 최정옥 부군수의 주재로 긴급 방역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구제역 발생을 대비해 방역초소와 공동방제단 운영을 위한 예비비 2억5천만원을 확보, 유사시 긴급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구제역 위기경보는 주의에서 경계로 단계가 격상된 상태이며 보은군은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정부에서는 올해 초 포천에서 발생한 A형과는 달리 강화군소재 한우사육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전자형은 O형으로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중국, 대만 등 구제역 발생국을 다녀온 농가는 72시간 동안 농장 출입을 삼가고 철저히 소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소독차량 3대를 동원해 군내 우제류 농가 주변과 방역 취약 지역 등을 주 2회 순회소독을 실시하고 문자발송과 마을방송을 활용해 구제역 예방 방법 및 신고요령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