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대신 등유' 관광버스 사장 입건

2010.05.09 17:32:52

청주상당경찰서는 8일 버스에 난방용 등유를 주입한 관광버스회사 대표 A(56·대전시 대덕구 덕암동)씨와 A씨에게 등유를 판매한 주유소업주 B(49·진천군 초평면)씨와 C씨 등 3명을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연료비를 절약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B씨 등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5천만원 상당의 난방용 등유 4만8천ℓ를 구입해 관광버스에 주유한 혐의다.

주유소업주 B씨와 C씨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등유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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