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회사 직원이 전선 훔쳐 입건

2010.05.10 17:19:11

청주상당경찰서는 10일 재개발구역 철거현장에서 전선을 훔친 A(39·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씨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낮 12시께 청주시 상당구 탑동 재개발구역 내 철거현장에서 152만5천원 상당의 전선 350㎏을 훔치는 등 8차례에 걸쳐 청주지역 공사현장에서 815만원 상당의 한국전력 소유 전선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청주지역 전기설비 관련 회사에서 근무하는 A씨 등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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