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도시 소비자 초청 그린투어' 호응

2010.07.01 11:16:34

'생산현장 찾아가는 소비자 그린투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에서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확산을 위해 도시소비자를 초청 농산물 직거래로 도·농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생산현장 찾아가는 소비자 그린투어'를 지난 1일 서울 개봉동 주민자체센터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실시한 소비자 그린투어의 주요내용으로는 덕산 석장리의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에서 공동과제포로 운영한 감자밭을 찾아 감자캐기 수확체험을 한 후 문강도예에서 전통생활기술체험으로 천연염색 손수건과 스카프를 만들어 보며 자연의 색이 물들어가는 과정을 보며 매우 신기해 했다.

오후엔 초평의 작두콩가공단지를 방문해 작두콩가공품을 시식했고 직거래장터를 열어 토마토, 오이, 마늘 등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었다.

또한 진천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쌀 가공단지로 이월의 탑라이스단지를 방문, 이호영 대표로부터 생거진천쌀의 우수성과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대통령상을 3회나 수상할 만큼의 진천쌀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은 우리지역의 관광명소인 동양최고의 목조건물인 보탑사와 김유신장군 탄생지, 종박물관을 둘러보고 진천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갖게 됐다.

감자캐기 체험 모습

소비자 대표인 장재순씨는 "감자캐기 체험을 통해 어렸을적 농촌생활이 떠올랐다며 아련한 옛추억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였다.

이날 개봉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은 쌀, 마늘, 감자등 200여만원의 농산물을 구입한 후 오후 6시가 다되어 귀경하면서 기회가 되다면 다시한번 꼭 재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한 후 아쉬운 농촌체험을 하고 돌아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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