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

2007.08.17 06:46:12

여름 휴가철인 이맘때면 계절형 범죄인 빈집털이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한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일년 중 절도사건이 20%이상 늘어난다고 한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켜진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먼저 여행을 떠나기 전 신문이나 우유는 미리 대리점에 연락해 현관 앞에 쌓이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이는 밖에 우유나 신문이 쌓여 있으면 빈집이라는 것이 쉽게 들통 나 범죄의 표적이 되기 때문이다.
둘째 거실에 전등하나쯤은 켜놓거나 TV를 켜놓아 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해야한다.
셋째 귀중품은 가까운 은행이나 지구대에 맡겨놓아야 한다.

요즘 가까운 은행에 가면 무료로 이러한 귀중품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넷째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이웃집에 연락을 해 놓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다섯째 경찰에서는 휴가나 여행을 떠날 때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를 하면 순찰을 강화해주는 빈집사전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면 된다.
이와 같은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귀중한 재산을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오현철 <청주 흥덕서 남이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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