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 자동요금징수 시스템

2007.09.05 23:05:39

한국도로공사 증평영업소에서는 하이패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체 제작한 안내문을 배포하여 하이패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주고 있다.
한편 금년 말까지 전국 242개 고속도로 영업소의 282개 차로에 단계적으로 하이패스 차량 단말기와 전자카드 사용의 편리함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자동요금징수 시스템이란 요금소에 설치된 안테나와 각종 정보를 주고받는 무선 또는 적외선 송수신 장치, OBU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하고 충전식 선불카드 하이패스플러스카드를 장치에 삽입한 차량이 하이패스시스템이 설치된 요금소를 통과할 경우 달리는 차안에서 무선 또는 적외선 통신을 이용하여 통행료를 지불할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만성적 지·정체 해소 방안의 하나로 주행상태에서 무인으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전국 요금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하이패스는 통행료 선불카드식 무인 결제시스템으로 통행료를 현금으로 지불하기 위해 줄지어 대기할 필요가 없고 최대 20%의 통행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OBU)를 차량에 설치를 하면 하이패스가 설치된 톨게이트를 그냥 통과하기 때문에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아주 편리하며, 아직 하이패스가 구축되지 않은 영업소를 통과할 경우 통행방법은, 먼저 고속도로 진입 입구에 하이패스 차로가 없기 때문에 하이패스 차로 이용을 위해 차량 단말기를 구매하여 장착한 차량과 그렇지 않은 일반차량 모두 일반차로를 이용하여야 하며, 통행권을 수취하여야 하고 하이패스 차량단말기 장착차량 및 일반차량 모두 출구 영업소에서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일반차로와 하이패스 혼용차로는 이용할 수 있으며 입구영업소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한 차량이 하이패스가 아직 구축되지 않은 출구 영업소를 이용하는 경우, 출구의 일반차로를 이용하는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차량은 단말기에 장착되어 있는 하이패스 플러스카드(전자카드)를 뽑아 요금징수원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하이패스를 이용할 경우 통행료 5-20%할인, 무정차로 인한 시간 및 연료비 절약 등의 효과가 있으며 전국적으로 하이패스가 설치될 경우 연간 에너지 절감효과가 330억원,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효과 240억원에 달하며, 쾌적한 고속도로 주행환경 조성과 무인시스템에 따른 운영비 절감 및 요금소 차로 증설비용 절감효과 등 사회경제적 효과가 향후 10년간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출·퇴근시간의 요금소 통과시간 단축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명절.휴일등 톨게이트의 극심한 지·정체 해소 효과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패스 플러스카드는 기명식의 경우 영업소와 인터넷에서 수수료 없이 발급받을 수 있고 분실했을 경우는 5000원의 재발급수수료가 부과되며, 무기명식의 경우 5000원의 수수료를 지급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보급하는 차량단말기(OBU)는 인터넷(www.hipassplus.co.kr)을 통해 임대를 신청 할 수 있으며,하이패스 플러스카드(전자카드)는 반영구적으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충전은 영업소 사무실과 요금소 차로에서, 신용카드 충전은 고속도로 영업소 사무실에서 신한, LG, BC카드로 할 수 있다.
/이귀연 한국도로공사 증평영업소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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