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화장실 청결문제

2007.09.28 09:58:32

요 며칠 의림지 공중화장실을 매일 이용했습니다.
의림지 화장실은 항상 화장지가 없네요. 여자 쪽 말입니다 남자 쪽은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
화장지 구비에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자화장실 세면대 배관은 빠져서 물이 옷으로 튀던데 그것도 해결하셔야겠습니다.
그 물 때문인지 바닥은 늘 물로 젖어있어서 한발 내디딜 때마다 발에 힘주게 되고 미끄러져 넘어질까 봐 겁납니다.
전체적으로 공중화장실치곤 몇 개의 낙서 있는 거 빼곤 깨끗한 편인데 화장지가 늘 없다는 점 안타깝습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화장실 사용하시던 다른 아주머니도 “첨엔 화장지 잘 챙겨 놓더니 요샌 없네”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고향을 찾고 관광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을 테고 그러다보면 자연히 의림지 찾는 사람도 많을 텐데 신경 쓰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건 여기다 말씀드리는 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의림지 아래 논사이로 난 길에 시민들 산책 많이 하는 길 말입니다.
의림지 거의 올라와서 교회부근에 보면 개들이 몇 마리(약5마리) 풀어져있던데 그 개들 주인이 묶어둬야 옳은 거 같은데 주인 찾아서 묶어놓으라고 해주세요.
길에다 개똥 싸놓은걸 본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더군요.
요즘 그런 거 주인이 안치우면 경범죄에 해당하지 않나요?
아주 깨끗한 논주변의 농로 한가운데에 규칙적인 간격을 두고 습관적으로 싸더라고요.
남의 개에게 함부로 할 수도 없고 제발 공동의 길로는 나오지 않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노희승<제천시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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