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변 무성한 잡초 제거를

2007.10.28 22:28:48

가끔 주말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러 청주 무심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한다. 처음 무심천 자전거 도로를 보면서 ‘내가 어렸을 때 이런 게 생겼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무심천은 지금의 모습을 상상할 수도 없지만, 최근 자전거도로를 보면 운동하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며 사이사이 스피커로 들리는 음악소리가 세심한 배려를 느끼게 할 정도다.
청주시민들이 무심천변에서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는지 놀랄 정도다.
그런데 개선돼야 할 점이 눈에 띈다.
자전거 도로 옆을 지나다 보면 여름내 무럭무럭 자라난 풀이나 잡초 등이 무성해 예초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무럭무럭 자라난 잡초가 도로를 침범해 운동을 할 때마다 거슬리는 것은 물론 가을철 유행성 질병인 쯔쯔가무시병에도 노출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흉해 보이기 때문이다.
청주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무심천 도로가 미관상으로나 건강상으로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의 빠른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
장재원 / 본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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