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일반산단·테크노밸리 등 13개 현안사업 ‘순항’

2010.08.04 14:19:05

충남 서산시는 올해 추진중인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현재 개발 중인 산업단지는 총13개 사업에 3660만㎡ 규모로 16조6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내년 말 준공 목표로 405만㎡에 6200억 원이 투입되는 서산 일반산업단지(오토폴리스)는 현재 81%의 분양률과 72%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성연면 왕정리, 오사리, 일람리 일원 200만㎡에 총사업비 2조830억 원이 투입되는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45%의 분양율과 30%의 공정 율로 2012년 완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2억 달러 투자유치를 일궈낸 108만㎡의 대산일반산업단지는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전체 공정의 45%가 진행된 상태이다.

KCC가 총사업비 3조9000억 원을 들여 210만㎡에 폴리실리콘 생산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는 대죽산업단지 증설사업은 현재 1차 증설공사를 마치고 2차 증설공사에 들어갔다.

계룡건설이 1500억원을 들여 82만㎡에 조성하는 서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토지보상 마무리 단계로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공했다.

대산읍 독곶리 일원 900만㎡에 1조3220억 원이 투입되는 서산미래혁신산업단지와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 570만㎡에 5900억 원이 투입되는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조성사업 역시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 KCC 서산일반산업단지, 대산임해산업지역 준산업단지, 도시형일반산업단지, 운산고산지구 협동화단지 조성 등도 순항 중이다.

이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는 2020년에는 45조4000억 원의 생산유발, 10만5000명의 고용 창출, 2100억 원의 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유상곤 시장은 "세종시 문제가 원안 추진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전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접촉을 해오고 있다."며 "당진-대산 간 고속도로 건설은 반드시 이뤄내고,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기 완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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