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8월 할인경쟁 돌입…최대 '800만원' 할인

2010.08.04 20:08:15

GM대우 베리타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다소 주춤했던 내수시장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차종 최대 290만 원 지원

우선 현대자동차는 승용차 및 RV 구매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최대 240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기사제공:라이프M(http://www.lifem.co.kr/)
지난 1일 신형 아반떼가 출시됨에 따라 아반떼 구형(HD) 구매 고객에게 123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아반떼 하이브리드 240만 원, 쏘나타 20만 원, 더 럭셔리 그랜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현대차 재구매자는 10만~20만 원, 자녀(90년 7월 이후 출생)가 세 명 이상인 구매자는 10만~30만 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인기몰이를 바탕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기아차는 8월 한 달간 최대 290만 원의 유류비 지원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류비 지원 금액은 모닝 10만~20만 원, 프라이드 및 포르테쿱 50만 원, 포르테 100만 원, 포르테 하이브리드 290만 원, 쏘렌토R 50만 원 등이다.

이와 함께 8월 구매자(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국한)는 Q멤버스를 통해 SKT 가입을 신청하면 스마트폰인 갤럭시S 할부금을 지원받는다. 기아차 재구매자에게도 10만~30만 원이 지원된다.

◇르노삼성차, 웰빙 썸머 프로모션

르노삼성자동차는 8월 한 달 동안 마사지 시트, 프리미엄 나파 가죽시트 패키지, 선루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웰빙 썸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뉴 SM5 구매고객들에게 마사지 시트를, SM7 구매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나파(NAPPA) 가죽시트 패키지 그리고 SM3 CE, SM3, SM5 구매 고객들에게는 선루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아울러 SM3 CE, SM5, SM7 구매 고객들에게 할부 원금에 따라 최장 36개월까지 가능한 '마이 웨이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저리 할부 (3~36개월: 3.9%)'와 '저리 바이백 할부 (36개월/48개월: 5.9%)'를 SM3 CE, SM5 그리고 SM7에 적용한다.

또 르노삼성차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차량 구매시 유류비를 최고 3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노후차량 교체지원 대상 차량을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자를 기준으로 배우자, 부모 및 자녀, 그리고 자녀의 배우자까지 르노삼성차 차량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재구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M대우, 베리타스 최대 800만 원 지원 '업계 최대'

GM대우가 8월 한 달 동안 자동차 구매자에게 내비게이션 무상 증정하거나 차 값의 20만~800만 원을 지원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 구매자는 차종에 따라 내비게이션이나 바디킷트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젠트라X(젠트라) 구매자는 무상으로 에어컨을 장착하거나 70만 원을 지원받는다. 라세티 프리미어 구매자는 20만~50만 원을 제공받는다. 내비게이션도 받을 수 있다.

토스카 구매자는 150만 원, 윈스톰 및 윈스톰 맥스 구매자는 120만 원을 지원받는다. 베리타스 구매자는 지원금 500만 원에다 등록세 및 취득세 300만 원을 추가해 총 800만 원의 차 값을 지원받을 수 있다.

◇쌍용차, 신차 구입비 지원

쌍용자동차는 8월 한 달간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신차 구입비를 지원해주고,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 등도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여름맞이 해피해피 페스티벌'을 펼친다.

차종 별 신차 구입비는 체어맨 H,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가 각각 50만 원이고 로디우스는 100만 원이다.

쌍용차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소비자가 체어맨 W 또는 체어맨 H를 구매할 경우 100만 원을, RV 차종을 살 경우 50만 원을 각각 추가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체어맨 H 구매자는 120만 원 상당의 순정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를 무상 장착해준다.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SUV 구매자는 신차 구입 지원비를 받는 대신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선수율 10%~20% 이상 납입하면 3.9% 저리 36개월 할부, 4.9% 저리 36개월 할부, 5.9% 저리 60개월 할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선수율 5% 이상 납입하면 5.9% 저리 유예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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