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통사고로 2명 사망

2010.10.31 17:26:17

충북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졌다.

지난 29일 오후 3시께 보은군 삼승면 상가리 A(78)씨의 집에서 A씨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담벼락을 들이 받아 A씨가 크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의 부인은 경찰에서 "남편이 경운기를 집안으로 이동하다 벽에 부딪치며 남편의 머리가 벽과 핸들사이에 끼어 크게 다쳤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8시55분께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모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B(여·66)씨가 승합차(운전사 C씨·34)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C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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