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AI 청정지역 유지 방역수칙 홍보

2010.11.14 14:04:22

최근 전남 장성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 저병원성 AI바이러스(H5/H7형)가 검출되고 일본에서도 지난 10월 14일 홋카이도의 야생오리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바이러스 검출보고가 잇다르자 보은군이 농가에게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보은군은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계절을 맞아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대책에 농가 및 축산관련자와 해외여행객들의 적극적인 방역활동 참여를 당부하며 가금류 사육농가 방역 4대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우선 축사 · 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단속, 그물망 설치, 비닐 포장 등 차단조치를 할 것과 철새도래지에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중국 · 태국 · 베트남 · 인도네시아 등 AI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사료저장 통 주변 등 축사 주위의 사료를 깨끗이 제거해 야생조류가 접근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축사 전용 장화로 갈아 신고 발판 소독조에 소독 후 축사에 출입할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국내의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가 지속적으로 분리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철저한 소독과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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