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체국 직원, 외국어 배우기 한창

'다문화가족 모국어 배우기' 통해 맞춤형 서비스제공

2010.11.14 14:05:42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 직원들이 요즘 간단한 인사말 정도의 외국어 공부에 한창이다.

보은우체국에 따르면 최근 보은군내 다문화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과 친밀감을 조성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모국어 배우기'를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모국어 교육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동시에 우체국을 찾는 다문화가족이나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시 인사말을 다문화가족의 모국어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은우체국은 매주 수요일 간단한 생활언어 및 문화, 관습 등 다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홍석원 국장은"언어·문화적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다문화가족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 배우기를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보은우체국에서는 각종 사업 추진시 다문화가족에 대한 배려로 우리나라의 좋은 이미지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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