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보건소, 치매사업에 총력

2010.11.17 13:28:37

청원군 보건소가 고령화 노인의 대표적인 노년기질환인 치매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매는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판단력, 사고력 등의 지적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되는 상태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된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등에 대해 관련 행사장 등을 순회하며 안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군 보건소와 15개 읍·면 보건지소, 23개 보건진료소에서는 상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선별검사 후 정확한 치매진단을 요하는 어르신을 위해 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해 치매진단까지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 후 고위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위해서는 인지강화 훈련을 통해 치매 이행방지 및 지연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치매생명사랑 써포터즈 '인지재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인지재활교실'은 보건소를 비롯한 권역별로 3곳을 지정해 주1회씩 건강체조등 인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인지재활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보건소(251-4182)로 신청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치매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 및 60세 이상 어르신은 사전에 치매예방을 위해 관할지역 보건지소 및 진료소를 방문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라며 "보건소에서 치매치료비 지원사업도 하고 있어 가족과 주변에 치매 어르신이 계시면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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