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한… 다소 포근

2011.01.19 18:05:20

20일은 24절기상 일년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이지만 충북지역의 한파는 다소 누그러들겠다.

청주기상대는 19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청주와 영동, 옥천에 발효돼 있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하고 청원과 괴산, 보은에 내려져 있던 한파경보를 한파주의보로 대치했다.

현재 도내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제천뿐이며 충주, 청원, 보은, 괴산, 진천, 음성, 단양, 증평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청주기상대는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도내 남부지역은 한파특보가 해제되는 등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며 "오는 22일이면 도내 대부분 지역이 평년기온(최저기온 영하 13도~영하 6도, 최고기온 1도~4도)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5도, 청주 영하 8도, 충주 영하 13도, 추풍령 영하 7도 등 영하 15도에서 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제천 영하 3도, 청주·추풍령 영하 1도, 충주 영하 2도 등 영하 3도에서 0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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