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에 치우친 식사… 뇌 효율 저하"

2011.01.19 19:56:05

당분에 치우친 식사를 할 경우 뇌가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토호쿠대의 가와시마 류타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아침부터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당분뿐 아니라 밸런스를 좋게 하는 영양분을 취해야 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로 물이나 당분만 주거나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을 포함한 유동식을 준 뒤 단순 계산이나 기능적자기공명단층촬영(fMRI)으로 촬영한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물이나 당분만 주는 경우에 비해, 유동식을 주는 경우 뇌 기능이 활발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 피로감이나 집중력도 개선되었으며 도형 인식 등의 테스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아침밥의 질도 중요하다"며 "여러가지 반찬을 두고 골고루 먹는 아침밥이 뇌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킨다"고 설명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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