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원주 복선전철 2009년 착공

2007.06.06 14:49:43

중도개혁통합신당 서재관 의원(제천.단양)은 6일 중앙선 충북 제천∼강원도 원주간 복선전철화사업이 2009년 착공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노반공사 착공을 위해 내년 말까지 실시 설계를 마치기로 하고 이에 소요되는 120억원 중 올해 예산 50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예산에 70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천∼원주간 41.1㎞의 단선전철을 37.65㎞의 복선전철로 바꾸는 것으로 총사업비 1조1천401억원이 소요된다.

제천∼원주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선로용량이 1일 편도 기준으로 현재 52회에서 127회로 늘어나고, 열차 주행속도가 빨라져 제천에서 청량리까지 운행시간이 1시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68억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를 마쳤으나 감사원이 대안공사 공구에 대한 입찰방법 재검토를 요구해 지연되다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입찰방법 변경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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