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공사장에서 건축자재 훔쳐

2011.01.27 14:12:48

청주흥덕경찰서는 27일 원룸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건축자재를 훔친 A(37)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B(49)씨의 원룸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자재 20개를 훔치는 등 10일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고물상을 하는데 고물 구하기가 힘들어 그랬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공사현장에서 자주 건축자재가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수일 동안 잠복을 한 끝에 A씨를 붙잡았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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