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파워로직스, 갤럭시탭 보호회로 단독 공급

2011.02.21 20:35:58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파워로직스가 국내 스마트패드 및 스마트폰에 연이어 보호회로를 공급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삼성전자 신형 갤럭시탭(정식명칭 갤럭시탭 10.1)에 보호회로를 단독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형 갤럭시탭은 지난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기존 7인치 제품보다 넓은 10.1인치 화면, 600g 이하의 가벼운 무게로 향후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 봤다.

파워로직스는 이미 LG전자의 옵티머스2X와 옵티머스 패드에도 보호회로를 공급하고 있어 국내 스마트패드와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할 태세다.

또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S2도 올 상반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워로직스의 스마트폰 보호회로 물량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창순 파워로직스 대표는 "이번 공급을 통해서 휴대전화 시장뿐만 아니라 미디어 태블릿 시장에서도 파워로직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기기의 저전력운용과 안정성이 경쟁력으로 대두된 만큼 미디어태블릿 시장에서 더욱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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