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대산 도유림 활엽수 가지치기 행사에 다녀와서

2007.11.25 22:51:03

지난 주 청주시 산성동 것대산에서는 충북생명의숲 회원 및 충청북도 산사랑네트회원 충청북도 산림과산림환경연구소 공무원및 충청북도 산림과 공무원들과 임업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녹색숲을 품안에 파란꿈을 후세에’ 라는 케치프라이즈를 내걸고 도유림지 활엽수 가지치기및 비료주기 행사가 실시됐었다.

마침 전날 새벽에 첫눈이 내린 관계로 것대산 정상은 매서운 칼바람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지만 산을 사랑하고 후세에 푸른숲을 이어주려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속에 원활하게 행사를 마칠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정부와 위정자들 심지어 산주들 조차 나몰라라 하는 현실에서 각 지자체의 관련부서와 몇몇 민간단체들만의 참여속에 이러한 행사가 치뤄진다는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정작 겉으로는 푸른숲가꾸기 운운하며 식목일 또는 특정 행사때에만 요란법석을떨 듯 또는 산림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질것처럼 정부 또는 위정자들은 한결같은 목소리였지만 결론은 행사장에 얼굴 알릴 목적으로 다녀간다는 인식밖에는 남지않는것이 현실이다.

차후 정부 또는 위정자들은 무슨 행사때에만 나타나 생색내기 치하 만 할것이아니라 산림분야에 보다 많은관심을 갖고 각 지방자치단체및 임업분야 관련단체에 적절한 지원대책을 마련함으로서 정부 또는 위정자들이 구호 로만 그치는 것을 뜻있는 민간단체에서나마 제대로 푸른숲을 가꾸게하여 후세에 위정자들의 후손 이라도 맑고 푸른숲의 자연을 느낄수있도록 힘써야할것같기에 블로그 또는 인터넷 에서 지적해봐야 정부당국자나 위정자들에게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에 지나지않겠지만 이자리를빌어 그들의 산림분야에 관한 무성의를 성토해본다.


청주시 / 남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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