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열풍 따라 폭탄 머리 인기

2007.11.21 21:14:05

가을 유행 헤어스타일은 짧은 단발이었다. 특히 윤은혜 박신혜 문근영 등이 중성적이면서도 귀여운 톰보이(Tomboy)룩을 입으며 ‘숏컷’ 헤어로 화제를 모았다. 그 밖에 많은 여배우들이 보이시한 단발 헤어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었다.

최근 원더걸스의 ‘텔미’ 열풍과 함께 복고풍 헤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약간 촌스러운듯 보이는 뽀글뽀글 파마 머리가 복고풍 댄스와 리듬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톱스타들이 이끄는 광고계에서도 때아닌 복고 헤어 열풍이 뜨겁다.

영화배우 김태희는 최근 시리즈로 방송된 BC카드 광고에서 파격적인 복고풍 헤어로 눈길을 끌었다. 가느다란 웨이브로 뒷머리를 한껏 부풀린 펑키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어 나온 시리즈에서도 가지런한 복고풍 단발에 화사한 색깔의 복고풍 원피스 차림으로 미소를 지으며 복고 열풍의 중심에 섰다.

공효진은 옥션 CF 속에서 굵은 웨이브가 인상적인 복고풍 헤어를 선보였다. 자칫 촌스러운 듯 보일 수 있는 머리 스타일을 최신 유행 의상으로 거뜬히 소화해 “역시 모델 출신 배우”라는 평가를 받아냈다.

영화 ‘타짜’ 등을 통해 팜므파탈 캐릭터를 선보였던 김혜수도 복고 헤어 열풍에 동참했다. 최근 온스타일 채널 CF에서 잔뜩 부풀린 퍼머 머리에 흰 남방만 걸치고 등장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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