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충북은 어려워"

2011.07.07 19:51:42

충청정당을 자임하는 자유선진당이 기존 텃밭인 대전ㆍ충남지역 마저 내년 총선에서 확고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면서 충북권에 대한 전략수립과 인재영입은 전무한 실정.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충북권 교두보인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 의원에게만 의존하는 실정.

하지만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 중인 이 의원의 아들,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마저 소속정당을 정하지 않고 있어 선진당의 한계가 그대로 노출.

이런 배경으로 선진당 쇄신특위가 지난 6일 청주에서 토론회를 갖고 기자간담회를 가졌지만 참석한 기자들부터 냉랭한 분위기였다는 전언.

앞서 이회창 전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충청권 국회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충북은 민주당이 점거했다"고 말할 정도.

선진당이 내년 총선에서 충북전략을 어떻게 마련할 지 귀추가 주목.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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