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장마 끝 폭염 시작

2011.07.17 18:27:34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충북도내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기상대는 17일 낮 12시를 기해 진천, 음성을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33도 등 31~33도를 기록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 33도 이상, 최고 열지수(인간의 열적 스트레스를 기온과 습도의 함수로 나타낸 것)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같은 기간 최고기온 35도가 넘으면 폭염경보다.

이번 폭염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충북지방 낮 최고기온은 31~33도를 넘나들겠다.

다만 18일 늦은 오후나 밤에 소나기(강수확률 60%, 예상 강수량 5~20mm)가 내리겠다고 기상대는 전했다.

6호 태풍 '망온'은 충북지방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망온'이 18일 일본 오사카로 방향을 틀겠다"며 "19일 우리나라 동해안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충북지방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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