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부의장이 20일 당 재정위원장에 임명됐다.
홍 부의장은 이날 당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의 상임고문도 맡았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최고위원회 아래에 재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홍 부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재정위원회는 당비모금 활동 등 건전한 당 재정대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치됐다는 게 당 이용섭 대변인의 설명이다.
괴산출신 김영환(안산상록을) 지식경제위원장은 이날 부산 당감새 시장 피해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에 선임됐다.
부산 당감새 시장은 인근 650m 지점에 대형마트가 입점하면서 영세 상인들이 매출감소 등 큰 피해를 당해 진상위원회가 대형마트의 입점경위 규명과 향후 대책마련을 추진한다.
이외 충북 출신 국회의원 중에는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이 경제민주화특별위원으로, 변재일(청원)교육과학기술위원장이 보편적복지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서울/ 김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