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쇼핑 이렇게 즐겨라

2011.08.01 18:19:39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올 여름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때문에 면세점이 덜 붐비는 시간, 외국항공사 이용 시에만 이용할 수 있는 탑승동 면세점 등 사전지식을 알면 좀더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에 따르면 공항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7~9시, 오후 5~7시대다. 이 시간대를 피하면 상대적으로 덜 붐빈다.

외국 항공기를 이용하는 출국객이라면 탑승동에 위치한 면세점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인천공항에는 출국심사가 끝나면 정면으로 바로 보이는 여객터미널 공간뿐 아니라 탑승동에도 면세점이 들어서 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8월에는 여객터미널이 혼잡하므로, 외국 항공기를 이용할 때 꼭 거쳐야 하는 탑승동에 있는 면세점을 이용한다면 여유롭고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

또 미리 구매하려는 제품 매장의 위치를 파악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면세점 공간이 넓기 때문에 위치를 잘 모른다면 짧은 시간에 헤매기 쉽고, 효과적인 쇼핑도 하기 힘들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화장품과 향수 매장은 여객터미널 중앙과 양 옆에 자리해 출국장 위치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선글라스, 액세서리, 가방 등 잡화와 의류 매장 역시, 화장품 매장과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 보면서 쇼핑하기 좋다. 주류, 담배 매장은 여객터미널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눈길을 끈다.

에어스타 애비뉴에서는 오는 8월 14일까지 모든 출국객, 구매 고객 대상으로 'Diving Summer Sale' 이벤트를 실시한다.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형USB(8G), 여권지갑 등을 증정하는 '디지털 낚시 체험'을 비롯해 모든 출국객 대상 소나타 신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아이패드2, 명품지갑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Dive in Lucks'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어스타 애비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성수기인 만큼 면세점이 많은 여행객들로 북적거릴 수 있기 때문에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고 출국하기 3~4시간 전에 도착한다면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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