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자매마을 찾아 교류활동 펼쳐

분기 1회 이상 방문해 마을주민과 함께 따뜻한 시간 가져

2007.12.25 02:10:14

충북농협 이종환 본부장 등 교육지원부 직원 10여명이 24일 1사1촌 자매마을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를 찾아 마을주민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이 자매결연 마을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 교육지원부 직원 10여명은 24일 1사1촌 자매마을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를 찾아 마을주민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충북농협 직원들은 마을주민과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교류계획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마을생산 특산품인 곶감을 100만원어치 구입해 농가에 도움을 줬다.

충북농협 교육지원부는 지난 2005년 이 마을과 자매결연 후 최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150여명이 마을을 방문해 농산물 구입, 농번기 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마을회관에 1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 1대를 전달한데 이어 8월에는 노후화된 마을회관 현판을 교체해주며 마을발전에 도움을 줬다.

마을이장 이종재(47)씨는 “바쁜 업무에도 마을을 자주 찾아 주는 농협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즐거운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호간 더욱 돈독한 사랑과 정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 직원 20여명은 27일 1사1촌 자매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를 찾아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