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 에이즈 검사 무료

2011.11.15 16:46:43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가 에이즈 검사(HIV 항체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양 보건소는 신분노출을 꺼리는 시민을 위해 검사실(043-200-4040,4141)에서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결과는 3~4일 후 본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후천성면역 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되면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돼 감염증과 종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상태를 후천성면역 결필증 에이즈라고 한다.

주된 전파경로는 성 접촉,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 HIV에 걸린 혈액의 수혈 등으로 인한 감염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같은 급성증상을 보이지만 HIV가 인체의 면역 세포를 파괴, 한계점에 도달하면 각종 감염증과 종양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현재는 과거와 달리 각종 치료약과 진단법이 향상됐다. 조기에 발견해 꾸준한 진료를 받으면 일상에서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다.

/ 김경아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