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관창 훔친 친형제 등 영장

2008.01.04 10:38:45

영동경찰서는 4일 전국을 돌며 소화기 관창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훔친 이모(38)씨 형제와 김모씨(36) 등 3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 형제 등은 지난해 10월4일 새벽 1시께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모 아파트 내에 설치된 방사형 소화기 관창 83개(시가 145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경남 양산시,경북 구미시, 부산광역시 등 전국을 돌며 50차례에 걸쳐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소화기 관창 4천여개(5천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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