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협박 금품 빼앗은 10대 영장

2008.01.06 20:41:07

청주상당경찰서는 5일 초등학생들을 협박해 수십 차례에 걸쳐 금품을 빼앗은 A모(15)군에 대해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군은 지난해 11월 중순께 청주시 모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이모(12)양에게 접근해 협박한 후 1만원을 빼앗는 등 최근까지 19차례에 걸쳐 7명의 초등학생으로부터 44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해 중학교를 중퇴한 A군은 고입 검정고시를 준비하다 용돈이 떨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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