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소한(小寒)… 나들이객 북적

오는 11일께 눈… 주말 추워져

2008.01.06 22:18:57

새해 두 번째 휴일이자 소한(小寒)인 6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충북 지역은 포근한 날씨를 보인가운데 유원지와 유명산 등에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이날 충주 수안보사조마을 스키장에는 3천여명 몰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며 은빛 설원을 누볐고, 속리산과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3천명의 등산객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겨울산행을 즐겼다.

대통령 옛 별장인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에도 1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청주우암어린이회관과 상당산성 청주동문원 등에도 연인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한편 청주기상대는 포근한 날씨가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다 11일께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온 뒤 다시 추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대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낮아지겠으며, 11일 전국에 비나 눈이 온 뒤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 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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