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월 소비자심리 소폭 개선

전월보다 1p 상승 105

2012.01.30 18:25:42

충북도민들의 소비 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청주와 충주, 제천지역 2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1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5로 전월(104)보다 1p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87과 95로 전월 보다 2p와 1p 낮아졌다. 반면 가계수입전망CSI는 93에서 100으로, 소비지출전망CSI는 107에서 109로 각각 높아졌다.

경기관련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는 74로 전월(76)에 비해 2p 낮아졌다. 앞으로의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는 84에서 86으로 2p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취업 기회를 묻는 취업기회전망CSI는 전월 90에서 95로 5p 상승해 취업기회가 늘 것이란 인식이 크게 늘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0에서 138로 낮아졌고, 금리수준전망CSI도 116에서 114로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89에서 93으로 높아졌고, 가계저축전망CSI도 91에서 96으로 늘었다.

반면 현재가계부채CSI는 104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부동산의 경우 주택·상가(102→105), 토지·임야(101→102)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늘었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생활형편, 경기판단 설문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소폭 증가했으나, 나머지 설문 항목에서는 긍정적 인식이 크게 늘었다"며 "전반적으로 소비자심리가 소폭 개선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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