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서 일가족 등 4명 참변

2008.01.11 00:08:27

얼음이 깨지면서 강물에 빠진 초등학생 아들과 아들 친구 등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 30대 어머니가 함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2시 35분께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 남한강에서 권모(13), 정모(12), 박모(12) 군 등 초등학생 3명이 살 얼음이 언 강 위에서 놀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 권군 등이 물에 빠지자 권군의 어머니 송모(39·서울 강서구 염창동)씨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지만 함께 숨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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