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생과 다투던 중학생 숨져

2008.01.11 09:41:30

10일 오후 4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모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상급생과 다투던 A(13·중 1년)군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이 다투던 장면을 목격한 한 어린이는 경찰에서 "놀이터에서 언성을 높이며 다투던 사람 중 한 명이 갑자기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시결과 사망한 학생은 외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A 군의 시신에 대한 부검과 함께 A군과 다투던 상급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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