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생과 다투던 중학생, 외상 없어…돌연사 가능성

2008.01.13 23:52:34

지난 10일 청주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상급생과 몸싸움을 벌이다 숨진 중학생은 폭행에 의해 숨진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부검결과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주흥덕서는 11일 숨진 A군(13·중1)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현재로선 폭행을 당해 숨졌다고 단정할 만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A군은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가도 호흡이 가빠지는 등 평소에도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모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상급생과 다투던 A군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박재남 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