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베트남 면방업계 진출

동국베트남 방직 인수

2008.01.15 22:02:14

대원이 베트남 면방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인수한 동국베트남방직

충북의 대표적 향도기업인 (주)대원이 베트남에서 아파트 분양사업을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면방업계에 진출한다.

15일 대원(대표 전영우)에 따르면 동국무역그룹계열의 동국베트남방직(주)를 인수한다.

동국베트남방직은 베트남 동나이성(성) 롱탄구(구) 투이하 A공단(국가운영공단)에 정방기 5만추 직기 5백대 규모의 방직공장으로 13만8천844㎡ 부지에 건평 7만6천695㎡ 규모이며, 이 공장의 건설에는 모두 3천8백만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은 업계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시장에서의 자체 공급물량의 부족분을 해소하고 향후 시장과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베트남에 이미 설립된 대원텍스타일과 함께 시너지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대원 관계자는 동국베트남 방직 인수와 관련, “이번 투자는 베트남이 생산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고, 베트남이 WTO에 가입에 따라 무역여건이 개선돼 세계 각지의 시장에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써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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