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충북본부, 청년전용창업자금 2차 지원대상자 확정

2012.02.28 15:59:03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는 올해 신규사업인 청년전용창업자금 2차 지원대상자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내 청년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일 청년창업센터를 개소한 후 2월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창업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을 확정한 것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자는 반도체장비, 플라스틱용기, 농업용전열케이블 등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산업 영위 사업자 9명이며 이들에게는 창업자금 5억7천만 원이 지원된다.

중진공 충북지역본부는 청년창업전용자금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 경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4박5일간 사업계획서 작성에서부터 다양한 창업 관련 과목으로 구성된 '제2기 청년창업아카데미' 합숙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컨설팅CEO, 변리사등으로 구성된 청년창업지원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창업자는 연 2.7% 고정금리로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신용 지원받게 되며 창업 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문제해결 컨설팅과 다양한 중소기업지원시책을 연계 지원 받는다.

전국 13개 지역에 신설된 청년창업센터는 청년 창업자(만 39세 미만)를 대상으로 매월 창업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자금 외에도 판로·수출 등 다양한 연계지원 수단을 제공해 창업 성공율을 높이게 된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융자대상은 만 39세 미만 청년창업자로 지식서비스업, 문화콘텐츠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인 기업이다.

융자 조건은 연 2.7% 고정금리며, 융자기간은 3년(거치기간 1년 포함)으로 5천만 원 한도(제조업 영위기업의 경우 1억 원) 내에서 창업 및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시설, 운전자금을 지원받는다.

중진공은 자금지원 후 1년 동안 청년창업센터 전문위원이 창업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해 성공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상대적으로 담보능력이 부족한 청년창업자의 특성을 고려해 100% 신용대출로 이뤄지게 되며 정직한 창업실패자에 대해서는 심의를 통해 선별적으로 융자금의 일부를 조정하는 채무조정 방안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전용창업자금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청년창업센터(043-230-6820)로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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