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치료제, 콜레스테롤 강하제 병행 치료 위험

2012.03.06 17:24:13

에이즈 치료제인 'HIV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스타틴'을 병행 치료할 경우 신부전을 유발하는 근육손상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HIV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과의 병용투여와 관련 위험성 정보가 있어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FDA는 'HIV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과 병용투여시 신부전을 야기할 수 있는 근육손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병용투여를 금기시켰다.

식약청은 또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와 '로수바스타틴' 제제의 병용 투여량을 하루 10㎎으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두 제제의 병용투여시 주의해 사용토록 환자 및 의료전문가에게 권고했다.

식약청은 국내 유통품목의 허가사항에 일부 내용이 반영하고 국외 조치동향 및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전반적 검토를 실시해 허가사항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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