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출신 박찬호(39·한화 이글스)가 등판하는 날은 관중들과 선수들에게도 의미있는 날이다.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18일 오후 6시30분 청주구장에서 맞붙는다. 이날 박찬호는 한화의 선발 투수로 내정돼 있다. 한국 무대 진출 이후 두 번째 마운드에 오르는 날이다.
청주구장에 경기가 시작되기 3~4시간 전부터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총 7500석 중 6700석이 예매분으로 팔렸지만, 800석의 현장 판매분을 사려고 청주구장을 찾은 것이다. 그런데 이마저도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인 오후 5시3분께 매진됐다. 올시즌 청주구장 3번 째 매진이었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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