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지방자치

2008.02.10 19:46:56

비단 충북일보뿐 이겠냐만, 민선자치 12년하고도 중반을 달리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땐 자치 본질에 대한 낯선 이유도 있었으니 16년전 보다 변화한 것은 없고 의정비인상이란 자신들의 지분 찾기에 골몰한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자치의 성공적 이행과 감시기능이 언론에 주어졌는데 언론 또한 종이에 활자만 물들여 종이장사에만 급급한건 아닌지? 언론이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해 지방자치가 망치로 이행한다라면 유권자인 주민은 어디에 하소연을 할까?

최근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란 명분으로 의정비를 전국시군 의회는 자신들의 발의에 자신들이 거수기 노릇해 조례화 했다 유입되는 인구는 행정수요를 유발함으로서 자연 의정활동비의 현실화와 시군의 공무원 증원이 불가피 할 수 있다.

언론은 이에 대해 어떻게 도민에게 설명했는가? 언론이 활자화 한 것은 천편일률적으로 갓북 치는데만 그쳤을 뿐 본질 접근엔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을 뿐이다.

지방자치의 본질은 무엇이며 의정 활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외국의 실례를 들어 질타해야했다.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자기희생을 전제로 하고 명예와 수익을 배타해 지역주민봉사정신으로 하는 것인데 이를 기화로 이권 등 생계수단으로서의 의회진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란 불명예를 대한민국 지방자치는 노정하고 있다.

언론 없는 지방자치는 소경이 길 걷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언론이 기능하면서도 여사한 의회의 비정상화 됐다면 언론은 더욱 언론 스스로 자기부정을 불러온 결과 아닐까 정도를 이탈한 지방자치에 정론으로 맞서야 도민은 언론에 큰 박수로 화답할 것이다. 지방화위한 지역 언론의 분발과 언론기능발휘에 도민의 이목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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