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월 실업자 1만4천명

지난해比 0.2%p↓… 취업자 7천명 증가

2008.02.18 22:22:16

충북지역의 지난달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하고, 실업률은 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소장 박신호)의 ‘2008년 1월 충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실업자는 1만4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실업률은 2.2% 전년 동기 대비 0.2%P 하락했다.

또 취업자는 64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64만명) 보다 7천명 증가했으나 지난해 12월보다는 1만7천명(2.5%) 줄었다.

도내 경제활동 인구는 66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65만6천명) 대비 5천명(0.7%) 증가했고, 성별로는 남자가 40만4천명으로 2만3천명 증가한 반면, 여자는 25만8천명으로 1만1천명 감소했다.

이는 동절기 일반적으로 계절적 영향을 받아 겨울철 공사 중지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으로 취업자가 줄었으나 농림어업 분야의 표본가구가 확대되면서 1년 전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 대비 산업별 취업자 증감률을 농림어업(6만8천명)과 광공업(12만9천명)은 각각 27.8%와 2.4% 증가했으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45만명)은 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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