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가 이 순간에도 불타고 있다.

2008.02.20 23:43:04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인 우리는 숭례문 화재사건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 글을 올려 본다.

숭례문이 불타버렸다는 사실은 거짓말이 아닐뿐더러 국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애정도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보안의 문제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들 스스로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부족이 큰 문제점은 아닌지 반성해 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소를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행동은 매우 어리석게 여겨질 수 있겠으나 소를 잃고 나서도 외양간을 고치지 않아서 잃어버린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잃게 되는 것보다는 현명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잘못을 통해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예방하기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행해져야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번 숭례문 화재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과 자발적인 참여에 대해서 반성하고 각성할 필요가 있다.

문화재는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닌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지켜야할 소중한 재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모두 함께 더 많이 공감해서 나라 보물들을 국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글을 올려 본다.

문화재를 지켜내자는 마음 그 관심과 참여가 모여서 국보15호 봉정사극락전 단 하나의 보물이라도 우리 국민들 스스로 지켜낼 수 있다면 이것은 분명 가치있 는 일이다.

한사람 한사람 국민들 모두가 뭉쳐서 우리 손으로 직접 소중한 문화재를 지켜냈으면 한다.

/ 본보홈페이지 박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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